정보창고

[ 효능 ]

고사리의 어린순은 역사적으로 많은 문화에서 식용으로 사용됐다. 어린순은 갈색으로 꼬불꼬불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모양 때문에 어린순을 영어로는 ‘소용돌이 모양의 장식’이란 뜻의 ‘fiddlehead’라고 붙였다. 오늘날에도 식용으로 사용되는데 익혀서, 혹은 날 것으로 소금에 절이거나 말려서 먹는다. 우리나라의 비빔밥에 빼놓지 않고 들어가는 고사리나물이 고사리의 어린순으로 만든 것이다. 또한 잎과 뿌리줄기 모두 맥주를 만드는데 사용되며, 뿌리줄기의 전분은 빵을 만드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식물성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뿌리줄기를 잘 말려 가루로 만든 것은 기생충에 효과가 있으며,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기관지염 치료제로 뿌리줄기를 날로 먹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살충제 성분을 고사리에서 찾고 있다.

.

[ 위험성 ]

생쥐실험에서 발암인자(carcinogen)로 알려져 있다. 이것을 식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일본의 위암 발병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 포자(spore) 역시 발암물질로 생각된다.
익히지 않은 고사리에는 티아미나아제(thiaminase)가 들어 있다. 이것은 비타민B1을 분해하는 효소이다. 그래서 과량의 고사리를 섭취할 경우 비타민B1 결핍증인 각기병(beriberi)에 걸릴 수 있다.

'건강식품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사과를 먹어야 하는 10가지 이유  (0) 2020.07.20
자두의 효능과 부작용  (0) 2020.07.19
당근의 효능  (0) 2020.07.16
생리통에 좋은 음식 6가지  (0) 2020.07.15
옥수수의 효능  (0) 2020.07.14
Please Enable JavaScript!
Mohon Aktifkan Javascript![ Enable JavaScri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