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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를 먹어야 하는 이유


특유의 향긋함으로 한 번 빠지면 못 헤어나온다는 미나리!

특히 미나리는 몸속에 쌓인 중금속이나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가 많은 봄에 드시면 더욱 좋은데요.

​깨끗이 씻어 생으로도 먹고, 된장에도 콕 찍어 먹고, 매콤달콤한 초장에도 무쳐 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미나리랍니다. 

 


한방에서 본 미나리의 효능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해주고 열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가 황달, 부인병, 구토 등에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죠. 

특히 음주 후 미나리를 섭취하면 열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미나리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가득하고,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체내에 쌓인 중금속이나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3~4월에 미나리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다만, 미나리는 향이 강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소화성 위궤양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미나리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미나리와 찰떡궁합 자랑하는 음식

요즘 삼겹살을 먹을 때 상추, 깻잎보다 더 많이 찾는 채소가 바로 미나리라고 하죠? 미나리의 향긋함이 고기의 느끼한 맛을 확 잡아주죠. 

대구에선 미삼(미나리+삼겹살) 페스티벌이 열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조합입니다.

무엇보다 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는 돼지고기 등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산성으로 변할 수 있는 체질을 중화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중엔 복어도 있어요. 

미나리에 해독 효과가 있어, 복어의 독성분인 테트로톡신을 중화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또 쑥갓과 함께 먹으면 고혈압을 완화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미나리는 오이와의 궁합이 별로 좋지 않은데요. 

오이에 들어있는 아스코라비나아제 성분이 미나리 속 비타민 C를 파괴할 수 있으므로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싱한 미나리 고르는 방법

싱싱한 미나리는 잎의 초록빛이 선명하고, 줄기 밑 부분은 연한 적갈색을 띱니다. 

또 줄기에 잔털이 적죠. 줄기를 꺾었을 때 쉽게 부러진다는 건, 그만큼 줄기에 수분이 가득해 신선하다는 걸 뜻합니다. 

줄기가 너무 굵으면 오히려 씹을 때 질길 수 있으니 적당한 굵기를 골라주세요.

미나리는 보통 습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간혹 거머리가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이물질도 많이 껴있고요. 

미나리를 손질할 땐 놋수저를 넣은 찬물에 담가두거나, 식초 한 큰술을 넣은 물에 담가두면 거머리가 빠져나온답니다.

이후 줄기 끝부분을 1cm 정도 자른 후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며 씻어주세요. 

간혹, 잎을 완전히 제거하고 줄기만 드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미나리 잎엔 항산화 성분이 줄기보다 6배가량 많다고 해요. 

그러니 ‘깨끗’하게 씻어서 함께 드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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